무릎
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내에서 전방 십자인대와 교차하고 있는 평균 길이 38mm, 평균 길이 13mm의 굵은 인대로 무릎의 전방-후방 움직임을 제한함으로 인해 무릎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인대 중 하나입니다. 이 인대의 파열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에 비해 드문 편입니다.
넘어지면서 무릎을 땅에 부딪히는 경우에 무릎 아래의 경골이 뒤로 밀거나, 운전이나 조수석에 앉아 있다가 사고가 날 경우 차의 구조물이 뒤로 밀리면서, 후방십자 인대의 파열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는 무릎 관절이 과신전하는 경우 후방 십자인대 파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똑’ 하는 파열음이 들릴 수 있으나 항상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손상 이후 하루 이내에 무릎이 붓기 시작해서 2~3주 지나면 가라앉습니다. 급성기에는 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생기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가라앉습니다. 이후 운동 중이나 혹은 계단, 비탈길 등에서 무릎이 휘청거리거나 어긋나는 느낌이 들 수 있고 무릎에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학적 검사로 슬관절의 후방 불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고, 단순 방사선 사진 상 후방부하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거나, MRI를 시행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후방 십자인대 파열은 파열 정도에 따라 6주에서 8주 정도 석고 고정 혹은 보조기 착용을 시행하여 후방 십자인대의 회복을 도모합니다. 이후, 근력 강화 운동을 포함한 재활운동 운동을 시행하면 불안정성을 포함한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일정 기간의 치료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인대 재건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완전파열이면서 불안성정의 정도가 심한 경우 불안정성을 제거하고 무릎이 불안정하여 관절 연골에 손상을 주어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 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인대 재건에는 본인의 인대나 다른 사람의 조직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뼈를 물고 떨어지는 견열 골절의 경우는 골절 절편을 고정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근래에는 대부분 작은 피부절개를 통한 관절경적 재건술을 시행함으로써 빠른 회복 및 미용상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약 6주간은 운동 각도 조절 보조기를 이용하여 점진적으로 관절운동 각도를 증가시키는 과정을 걸치며 이 기간은 가능한 이식된 십자인대를 보호하기 위해 목발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수술 후 6주 이후에는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나, 스포츠 활동의 재개는 근력 강화 운동 및 재활 운동의 진행 상황에 맞추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며 평균 수술 후 1년 경과 시점에 이전 스포츠 활동으로의 복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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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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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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