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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브레이크뉴스]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김준배 대표원장, “한국의 HSS를 꿈꾼다”

등록일 2016.04.12조회수 785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김준배 대표원장, “한국의 HSS를 꿈꾼다”

 

서울나우병원 평촌점(이하 서울나우병원)은 환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로 유명하다. 단순히 친절하기만 한 것이 아닌 환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래서인지 서울나우병원의 내원환자 중 80%는 지인의 추천 등 입소문을 듣고 오는 경우다. 

 그만큼 척추 관절 분야에 있어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자체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로 4000 차례 이상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개원한 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을 만나 그가 살아온 길과 서울나우병원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이야기 나누었다. 

 

▲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김준배 대표원장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오석균 기자

 

의사의 길을 걸으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젊은 시절엔 어떤 모습이셨습니까?

제가 어렸을 때 가던 소아과가 제 기억으론 김상협 소아과라는 곳이었는데 백발에 할아버지 선생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기억이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한 것 같습니다. 대학교 때는 농구 등의 운동과 여행도 좋아하고 오케스트라 경험도 있습니다. 카페 아르바이트 등의 경험도 있고요. 군대를 공수부대 특전사로 다녀왔는데 부대의 특성상 다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들을 치료할 때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형외과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어릴 때 프라모델 같은 것도 많이 만들었었는데 정형외과와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웃음) 

 

서울나우병원을 소개해 주십시오. 

서울나우병원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미국에서 30년 이상 정형외과 전문의로 활동한 강형욱 박사가 선진형 인공관절치환술(TKA)을 국내 소개하고자 2002년 서울의대 후배 의사들과 함께 설립한 병원입니다. 한국형 인공관절(b.r.q. Knee)은 강형욱 박사가 한국인의 체형과 식습관, 생활방식 등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것입니다. 

서양에서 개발된 인공관절을 비교 검증해 한국인에게 적합한 맞춤 무릎관절로 개발됐습니다. 한국인의 좌식생활 습관을 고려해 무릎뼈 후위 부분의 관절 디자인을 변형시켜 최대 150º의 고도 굴곡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인공관절은 기존의 인공관절보다 수술 후 회복기간이 짧으며 수명도 2배로 늘린 것이 장점입니다.

 

서울나우병원의 ‘나우’는 어떤 의미인가요? 

늘 새로운 모습(New), 열린 마음(Open), 따뜻한 마음(Warm)(NOW)으로 환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미입니다. ‘나우’의 의미 중 하나는 ‘더 나은’입니다. 대학병원 수준을 넘어선 믿을만한 정통 치료를 하면서,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세밀한 면까지 살펴줄 수 있는 진정한 전문병원다운 모습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서울나우병원만의 경쟁력을 설명해 주신다면? 

선진 의료기술을 보유했지만 환자들에게 인공관절 수술을 권하는데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환자의 관절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관절경 수술, 운동요법 등을 통해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환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합니다.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과잉진료를 막기 위해 병원 자체적으로 이 같은 원칙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진단 및 정밀검사, 수술에서 재활교육까지 전 치료과정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형토탈솔루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의 편의는 물론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국인뿐 아니라 한국인과 비슷한 체형을 가진 동남아인들도 수술을 받는 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의료관광 등으로 병원을 찾아오는 외국인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원장님들이 포진해 계십니다.  
 

저희 병원은 무릎 전문인 저를 비롯해 목·허리·척추 전문 정재윤 원장, 수부 전문의 및 소아 기형 이혁진 원장, 족부 전문의 및 소아 정형 문혁주 원장 등 서울대 의대 정형외과 출신 의료진 6명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과 노미오 원장, 통증클리닉 안상범 원장, 근골격계 영상 전문 김나라 원장과의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를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병원 수준의 우수한 의료진을 통해 정확하고 정직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척추 관절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환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예방 운동법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BIS VISTA’를 도입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것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환자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취각성 감시 모니터인 ‘BIS VISTA’를 도입했습니다. ‘BIS VISTA’는 환자의 마취 상태를 측정하는 장치로 환자 개개인의 적정 마취를 측정해 최소의 마취제 사용으로 빠른 회복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BIS VISTA’ 사용으로 수술 중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술 당시 환자의 안전은 물론 마취에 따른 부작용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취각성 감시 모니터는 한국형인공관절 수술 외에도 다양한 수술 진행 시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BIS VISTA’의 도입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합니다.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환자와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계십니다. 

얼마 전 직원들의 기증을 통해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습니다. 도서관을 통해 대기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건강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원내에 위치해 있으며 각종 건강 관련 도서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아파서만 오는 게 아니라, 건강정보를 얻고 스스로 관리하게 해 병원이 더 큰 의미를 가지게 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대기시간 동안 자신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무슨 운동이 내게 좋을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착한병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계십니다. 착한병원 캠페인이란 무엇인지요?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면서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친절한 설명의 부재’는 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약을 처방 받고 수술을 하지만 무슨 약을 처방 받는지, 또는 수술을 왜,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한 병원 측의 상세한 설명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같이 병원의 딱딱한 이미지를 개선시키기 위해 지난해 ‘착한병원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수술 설명서를 제공하는 등 환자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면서 병원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수술 준비과정부터, 수술, 수술 이후 관리까지 환자를 위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절과 관련된 수술의 경우 환자와 의사가 수술 장면을 함께 시청하며 환자의 궁금증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진행합니다. 또한 수술 직후에는 보호자에게 태블릿PC를 통해 영상을 보여주며 수술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퇴원 후에도 환자에게 환자 본인이 받았던 수술 사진을 프린트해 제공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통해 환자분들도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막연하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치료를 준비하고 참여합니다. 치료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도움과 이해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저 의사의 “수술 잘 됐습니다”라는 멘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술의 구체적 경과와 사후 관리사항을 설명해 환자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뉴욕의 HSS를 여러 번 언급하신 것으로 압니다.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병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연수를 다녀온 뉴욕의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병원은 종합병원이 아니라 관절 척추 질환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입니다. 1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매년 대중들이 심사하는 병원 평가에서 정형외과 분야 랭킹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나우병원이 한국의 HSS가 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 김준배 원장이 진료를 하고 있다.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전문병원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대학병원과 동일한 치료를 하면서 대학병원에서는 제공하기 어려운 편리성, 전문성, 집중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 전문병원의 큰 장점입니다. 저희는 우수한 의료진을 기반으로 인공관절센터를 비롯해 관절경센터, 척추센터, 수부·족부 센터, 소아정형 센터, 통증클리닉, 내과 등에서 분야별 의료진의 협진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병원 수준의 통증클리닉은 만성통증이나 척추질환의 비수술 주사치료 후 통증관리에 꼭 필요한 물리·재활치료 프로그램을 갖췄습니다. 

 물리치료·도수재활센터는 특수물리치료실과 도수재활치료실, 체형족부검사실 등을 갖추고 목, 어깨·팔, 허리, 고관절, 무릎, 발·발목 치료를 돕는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물리치료실에는 무중력 감압치료기를 비롯해 근·골격계 전기치료기(Scenar), 체외충격파 등의 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체형족부검사를 통해 잘못된 성장기 청소년들의 걸음걸이를 진단 분석하고 교정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십견 등 어깨질환과 손발 기형전문클리닉도 개설해 운용중입니다. 

 

병원의 과잉진료에 대한 지적이 항상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증상을 잘 듣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의료장비의 발달과 병의원 불황으로 인한 성과지상주의 등의 문화가 팽배하고 있습니다. 이에 환자의 증상을 듣기 보다는 검사에 의존하고 검사결과에 따른 일률적인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환자의 증상만 잘 들어봐도 반 이상은 정확한 진단이 나오고 어떤 치료를 하면 도움이 되는지 해답이 나옵니다. 

 검사는 이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의료진은 물론 모든 직원들이 우리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어떤 병을 가지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직원 대상 교육도 꾸준히 하고 있고 의료진의 학술활동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전 직원이 하나이상의 동아리에 가입해 친밀감을 높이는 등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료봉사, 그리고 의료선교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건강한 조직, 행복한 직원, 그리고 오래도록 병원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가 환자들에게 더 큰 행복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진료진행 안내지’를 잠깐 봤습니다.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 중 하나가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가 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자가 병원에서 진료를 볼 때, ‘내가 도대체 몇 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지’, ‘앞으로 해당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한지’ 등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질병의 고통으로 인해 힘든 가운데 이처럼 진료를 받기 위해서 무작정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어려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진료예상 시간을 표기한 ‘진료진행 안내지’를 만들었습니다. 진료진행 안내지는 검사 및 진료 진행순서와 함께 해당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10분 단위로 표시했습니다. 

 검사별로 진행시간을 평균해 표시해 놓고 환자별로 시행할 검사들의 시간을 합산하면 병원에서 머물러야 할 총 시간을 대충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안내지에 10분 단위로 점 표시를 했기 때문에 환자는 보호자가 찾아오는 경우나 진료 이후 일정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진료진행 안내지는 해외항공편 환승을 할 때 환승지에 걸리는 시간을 시각화시켜 서비스하고 있는 한 항공사 사이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병원 서비스에 접목시킨 것입니다. ‘환자 중심 진료 안내 방법 및 장치와 진료안내표’라는 발명 명칭으로 특허출원(10-2015-0072743)도 마친 상태입니다.

 

수술환자에게 사골국을 제공하고 입원 카드도 만드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술환자의 원기회복을 위해 원내 식당에 사골국을 도입한 것은 환자 중심의 사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수술 후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메모와 함께 사골국이 첫 식사로 제공되면서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입원 카드’도 그중 하나입니다.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문구와 편히 쉬었다 가시라는 문구가 담긴 호텔의 ‘웰컴 카드’에서 착안한 것으로, 입원하게 된 사람들의 마음을 좀더 편안하게 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또한 입원 카드와 함께 슬리퍼와 텀블러도 제공합니다. 갑작스럽게 입원하는 환자 대부분이 슬리퍼와 물통을 준비하지 못해 성급히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록 작은 부분이지만 환자분들이 입원생활을 편안하게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련하게 됐습니다. 

 

▲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전경   ©경기브레이크뉴스(안양주간현대)

 

차별화 된 영상서비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년 5개월 동안 4억 6000만 건의 블로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요 정보획득 수단으로 읽고 듣는 것보다 ‘보는 것’을 주로 선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모든 정보를 영상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의사가 주로 말로 설명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메시지 전달력이 떨어지게 되고, 설명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등 적절하게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요즘은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상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계별로 설명하면 환자가 병원을 처음으로 내원했을 때 병원소개 영상을 SMS 문자로 제공받게 됩니다. 진료 이후에는 앞으로 받게 될 검사에 대한 설명영상을 원내에서 제공합니다. 또한 환자가 궁금해 할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영상화 해 환자에게 문자로 전달합니다. 외래 진료 후에도 사후 관리법을 설명해주는 영상을 문자로 보냄으로써 환자가 각 상황에 맞게 스스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영상 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끝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개원한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전문병원으로써 지역에서 점차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모두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출처>>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437373

진료 안내

1588-2012

평    일AM 9:00 - PM 6:00
(오후 1~2시, 점심시간)

토요일AM 9:00 - PM 1:00

의료진 별 진료시간 및 공휴일 진료 일정은
내원 전 반드시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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