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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다리 한쪽 통증, 혹시 추간판탈출증 초기 증상?

등록일 2016.01.26조회수 509

다리 한쪽 통증, 혹시 추간판탈출증 초기 증상? 
 

 

30대 중반의 예비 신랑 최진영 씨.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진영 씨는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허리 통증을 느꼈다. 병원에서 그는 디스크가 신경뿌리까지 건드려 통증이 나타나는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진단에 그는 결혼식을 취소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디스크 제거술을 받자는 병원의 제의대로 수술을 했다고 한다.

 

 

수술 후 그는 일주일의 회복기간을 갖은 후 무사히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진영 씨는 “3~4개월 전부터 계속해서 한 쪽 다리만 통증이 있고 저렸는데, 그때 동네 의원에서 주사치료와 약 처방만 받은 것이 후회가 된다”며 “MRI 등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알고 좀더 빨리 치료를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진영 씨가 앓은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 사이에 있는 말랑말랑한 젤리와 같은 수핵이 뒤로 터져 나와 신경을 누르게 됨으로써 다리나 팔로 가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과 감각이상 및 근력의 감소 등을 나타나는 척추질환이다.


척추 사이의 연골판인 추간판이 노화됨에 따라 추간판의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이 원심성 균열과 방사성 파열을 일으켜 수핵이 터져 나온 것이다. 척추관절 치료병원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정재윤 원장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서 옆으로 옮겨놓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한다”며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은 요통과 함께 다리가 아프고 저린 방사통이 주요 증상이며, 심할 경우 감각 이상과 근력 저희가 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제5요추 신경근이 자극되면 안쪽 발등에 감각 이상이 나타나며, 제1천추 신경근이 자극되면 발등의 외측에 감각 이상이 있다. 근력이 약해지면 제5 신경근에 문제가 있을 때, 족부 신전근이 약해지고 이때 발 뒤꿈치로 걷는 것이 어려워지게 된다. 간혹 돌출된 수핵이 중앙에 위치한 경우 대소변 및 성 기능 장애 및 하지마비가 오기도 한다고 정재윤 원장은 말했다.
 

치료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데, 우선 신경학적 검사와 문진 등으로 추간판 탈출증이 의심되면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질환을 확진해야 한다. 정 원장은 “방사선 검사로 척추 및 추간판의 퇴행성 여부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으나 탈출된 추간판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척추 전산화 단층촬영(CT 검사), 척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추간판 탈출증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진행되는데, 최진영 씨처럼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보존적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보존적 치료는 약물치료, 견인치료, 물리 치료, 초음파 치료, 척추주변 근력 강화 운동 등이 있다. 다만 급성이며 신경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서 신경근에 전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겠다. 좀더 신경증상이 심하다면 추가적으로 항염증제 성분의 경막외 신경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치료에 반응한다면 환자가 수술적 치료를 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증상에 따라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를 해 보는 것이 좋다.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보존적 치료를 6~12주 정도 진행해도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하지 마비, 대소변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이뤄진다. 정재윤 원장은 “수술적 방법으로는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 현미경하 최소 침습 수술을 택하게 되며, 약 2.5cm 정도의 상처가 남고 수술 후 통증이 적어 수술 후 8시간안에 바로 보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원장은 “이런 수술적 치료는 보존적 치료로 증상 완화가 이뤄지지 않을 때 진행되어야 한다”며 “충분한 보존적 치료 없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자칫 불필요한 과잉치료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나우병원 평촌점은 지난해 개원한 척추관절 치료병원으로, 분당에 본원을 두고 있다. 이 병원은 ‘환자중심’의 진료를 선언하고, 수술환자 사골국서비스를 비롯해 운동법을 SMS 문자로 전달하는 스마트서비스 등 환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출처 >>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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