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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경제] 미세현미경하 감압수술, 신경 손상없이 협착증 치료하죠
등록일 2015.09.07 조회수 4319

 

미세현미경하 감압수술, 신경 손상없이 협착증 치료하죠
 


척추 질환의 치료에서 수술적 치료를 하는 집도의와 비수술적 치료를 하는 통증전문의의 모두의 하모니가 강조되고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50대 이상의 환자에게서 보이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전문성 있는 학식과 임상적 경험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수술적 치료를 하는 집도의와 비수술적 치료를 담당하는 통증 전문의의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호흡이야말로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해 가는 의료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척추센터의 정재윤 원장과 통증치료센터 안상범 원장도 ‘단짝’ 호흡을 자랑한다. 이들은 10여 년의 오랜 임상경험과 신뢰로 호흡을 맞추며 진료와 치료를 행하고 있다.

 

과거 척추수술은 위험한 수술로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오랜 시간의 마취를 하는 큰 수술이 많았고, 이로 인해 커다란 상처와 후유증으로 고생한 사례가 많아지면서 척추수술은 위험한 수술이라고 인식되기 시작했다. 웬만한 통증이라면 ‘그냥 참고 살아라’는 인식이 팽배했던 시기다. 실제로 나이가 많은 고령자이거나 만성 질환이 있는 분들은 의사들도 수술을 기피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정확하고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서 정밀한 수술 및 시술이 등장하면서 치료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었다. 정밀한 수술이 시행되면서 정상적인 조직의 손상이 덜해 조기에 회복되고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훨씬 줄었다.

 

안전을 강조한 현대의 협착증 치료 즉, 수술적 치료 및 비수술적 치료는 과거와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약 6주, 자연치료 경과 및 증상의 호전을 살피다

 

현대인에게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은 흔한 질환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있는 물렁뼈(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척추를 지나가는 신경을 누르게 되어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 등의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외상과 관련되어서는 좀 더 젊은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로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발생하는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환자의 활동 정도나 생활 습관 등과 연관될 수도 있으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 증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나이만 들면 다 걸리는 병은 아니며, 증상이 생겨서 진단을 받은 경우 모두 수술을 해야 하는 병도 아니다.

 

신경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적어도 약 6주 정도의 기간은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등을 통해 호전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좁아진 신경과 안에서 신경이 적응되어 증상이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경우 치료를 담당하는 주치의와 경과 관찰을 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치료의 한 방법이다. 간혹 급작스러운 증상의 악화가 있는 경우 항염증제를 사용한 신경주사를 통해 증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으며, 고령에서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치료여서 비교적 많이 행해지고 있다.

 

통증치료센터 안상범 원장은 환자가 급격히 증상이 악화되거나 신경증상으로 인해 보행에 제한이 있을 정도라면, 신경증상의 빠른 개선과 치료 및 회복을 위해 가능한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한지를 우선 검토한다고 말한다.

 

안상범 원장은 “2~3분간의 간단한 신경주사를 통해 환자의 근육이나 신경의 손상이 없이 치료가 가능하기도 하며, 국소마취를 시행하고 15분 정도 동안에 꼬리뼈를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여 적절한 위치에 고용량의 항염증제 약물투여를 시도 하기도 한다”며 “척추내 신경관이 과도하게 좁아져 있는 경우이거나 과거 허리 수술을 받았던 사람 혹은 극심한 통증과 감각-운동신경의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라면 즉각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척추센터 정재윤 원장은 “많은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이 척추수술에 대해 막연한 공포를 갖는 경우가 많이 있다”면서 “과거 맨눈으로 보면서 수술을 하던 시기에는 피부를 10cm 이상 절개하고 신경을 보호하고 있는 후궁이라는 뼈와 신경을 덮고 있는 황색인대를 거의 모두 잘라내고 시야를 확보해야 했기에 출혈량도 많고 상처도 크게 남아 후유증을 앓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현미경하 수술이 도입되면서 획기적인 전기를 맞았으며, 통상 2~3cm 피부 절개를 통해 현미경으로 10~15배 조직을 확대해 수술을 시행하고 있어 신경과 조직의 손상이 최소화되고 이로 인해 안정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정재윤 원장의 설명이다.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 전문적인 마취의 시행은 수술의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시야가 많이 바뀌게 되므로 적절한 마취와 이의 유지를 위해 전문의의 손길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출신인 안상범 원장은 고령의 환자에게 전신마취를 피하고 하반신 마취를 시행하고 수술을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환자의 빠른 회복과 마취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서울나우병원은 예고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수술실에 마취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고 전문의의 지시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약물사용의 안전성 유지 및 보다 나은 마취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화로운 협진체계가 중요하다

 

초기 치료에 있어 비수술적 치료를 얼마나 성의 있게 시행하고 환자의 상태에 대해 고민하느냐가 중요하며, 환자의 증상에 귀를 기울이는 진료가 필요하다. 이후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심한 환자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전문의와 상의해 보는 것이 좋다.

 

절개를 시행하는 수술적 치료 일수도 수술을 시행하는 집도의의 능력과 경험 등의 전문성이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며,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마취과 의사 역시 매우 중요하다. 이들의 관계를 스포츠 운동 중에 골프로 비유하자면, 수술 과정을 진행하는 집도의는 경기에 출전한 골프선수이고, 이를 도와주고 상의하는 마취과 의사는 필드의 상태를 알려주고 그때그때의 변화에 대한 조언을 해 주는 캐디 같은 관계이다.

 

척추 수술을 위해 산소포화도, 체온, 혈압, 맥박 등의 환자의 활력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투입약물의 용량과 종류를 결정하여 환자의 마취 정도를 유지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척추 수술을 받을 때는 그 병원의 시설과 의료진의 전문성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출처>>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50904100804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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